경주엑스포서, 경북도.경주시.경북도문화관광공사 문화관광산업 발전 논의

  • 송종욱
  • |
  • 입력 2019-04-23 18:46  |  수정 2019-04-23 18:46  |  발행일 2019-04-23 제1면
20190423
지난 20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솔거미술관 테라스에서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 주낙영 경주시장,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 윤재연 블루원 대표,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이상영 경주시문화관광국장, 오기현 경주예술의전당 관장(오른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엑스포 제공>

지난 11일 미국 댈러스의 정·재계 인사들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방문했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 만인 지난 20일 다시 이 곳을 방문해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이 도지사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 윤재연 <주>블루원 대표 등과 경주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경주엑스포공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예정지, 태영그룹의 천북관광단지 조성지, 문무대왕 성역화 사업 부지, 양남주상절리 전망대 등 경주의 주요 관광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이 도지사는 경주와 신라의 지역특색이 잘 드러난 엑스포만의 관광콘텐츠를 자랑했고, 주 시장도 엑스포공원 부지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대해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이 도지사 일행은 경주엑스포공원 내에 있는 솔거미술관을 둘러보고 '움직이는 그림(미술관 앞 연못이 보이는 통 창)'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경주엑스포공원을 처음 방문해 이 도지사와 함께한 태영그룹 윤 회장은 "블루원과 엑스포가 이웃사촌인 만큼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방법 등 협력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제안했다. 태영그룹은 태영건설과 블루원리조트 등을 보유한 기업으로 재계 40~5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 1조원 가량이 투입되는 '천북관광단지 및 보문빌리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워터파크와 리조트, 골프장 등을 갖춘 경주 블루원 리조트는 경주엑스포공원과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둔 '이웃사촌'으로 업무협약(MOU)을 맺어 입장료를 할인해 주는 등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 도지사는 "경주엑스포처럼 훌륭한 관광자원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관광정책에 접목시켜 관광산업이 경북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룖고 밝혔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경북도와 경주시, 문화관광공사와 투자기업까지 하나돼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