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 행패 보호관찰대상 10대 다시 소년원 유치

  • 입력 2019-04-19 15:46  |  수정 2019-04-19 15:46  |  발행일 2019-04-19 제1면

 법무부 대구서부준법지원센터는 19일 부모에게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보호관찰대상 청소년 A(15)군을 대구소년원에 유치했다.
 A군은 지난 2월 28일 소년원에서 임시퇴원(소년원 생활 태도가 양호하면 정해진 기간보다 일찍 사회복귀를 하는 제도로 보호관찰관 지도를 받아야 한다.)한 뒤 학교에 가지 않고 용돈을 주지 않는다며 부모에게 상습적으로 욕을 하거나 가재도구를 집어 던지는 등 수차례 행패를 부렸다.


 그는 패륜 행동에 대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수차례 경고를 받았지만 고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부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재범 우려가 높은 대상자에 대해 선제적인 제재로 범죄를 막을 수 있도록 A군에 대해 대구보호관찰심사위원회에 임시퇴원 취소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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