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 대구'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5년 연속 수상

  • 입력 2019-04-17 10:45  |  수정 2019-04-17 10:45  |  발행일 2019-04-17 제1면
"비수도권 의료관광객 2만명 달성, 첨복단지 입주 기업 고속성장 등 주효"

 대구시의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의료도시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내 최초 팔 이식 수술 성공, 비수도권 최초 의료관광객2만명 달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고속성장에 힘입어 경쟁 도시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2015년 이후 5년 연속 상을 받았다.


 국내 소비자 1천173명을 대상으로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의료도시, 여러 도시 중 의료도시로 아는 도시, 대한민국 최고 의료도시 등 4가지 평가항목에서 '메디시티 대구'가 최고점을 받았다.


 대구시는 "이번 수상으로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이후 국제 의료서비스 중심도시 조성, 글로벌 수준의 의료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한 대표 의료도시로서 명성을 지켰다"고 자평했다.


 또 대구가 메르스 사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 2016∼2017년 비수도권 최초로 2만명 이상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대구는 2017년 2월 국내 최초 팔 이식 수술 성공, 2013년 조성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국책기관 13개와 의료기업 129개를 유치 등 우수기술 확보 및 기술 사업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대구혁신도시 내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연구개발(R&D)지구에 102개 기업이 입주해 고용인원이 2015년 1천41명에서 2018년 2천226명으로 늘어났고 단지에 본사를 둔 61개 기업 매출액도 매년 1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메디시티 대구' 5년 연속 대상 수상은 의료기관, 산·학·연 노력으로 가능했다"며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대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의료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시상식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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