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자 없는 병원" 촉구…보건의료노조 영남대병원서 집회

  • 입력 2019-04-16 15:05  |  수정 2019-04-16 15:05  |  발행일 2019-04-16 제1면

보건의료노조는 16일 영남대병원에서 "해고자 복직과 노조 정상화를 촉구하는 산별 투쟁 선포대회를 개최하겠다"며 "영남대 의료원은 해고자 없는 병원을 만들라"고 촉구했다.


 노조원 250여명과 지역 시민단체 회원 50여명 등 300여명은 이날 병원 1층 로비에서 집회를 열고 "노동 적폐 산물인 부당해고와 노조 탄압은 노사가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 하는 최우선 과제"라며 "부당하게 해고된 노동자들이 일터와 삶터로 돌아갈 때까지 총력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2006년 영남대 의료원 지부 간부 10명이 해고된 이래 13년간 복직 투쟁을 벌여왔다.
 법원 판결에 따라 해고된 간부 중 7명은 2007년, 2009년, 2013년 순차적으로 복직했으나, 나머지 3명은 대법원에서 패소해 현재까지 복직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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