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이 최고”…NBA 선수 73% 응답

  • 입력 2019-04-10 00:00  |  수정 2019-04-10
“마이클 조던이 최고”…NBA 선수 73% 응답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이 뽑은 NBA 역대 최고의 선수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사진>이었다.

미국 스포츠매체 애슬레틱은 최근 NBA 선수 127명을 대상으로 익명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한 122명의 선수 중 73%가 최고의 선수로 조던을 꼽았다고 9일(한국시각) 밝혔다.

2003년 은퇴한 조던은 1991∼1993년, 1996∼1998년 모두 여섯 차례 시카고 불스를 NBA 정상에 올려놓았고, 그때마다 매번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NBA올스타에도 14번 뽑혔다.

조던에 이어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11.9%의 선택을 받았고, 코비 브라이언트가 10.6%로 뒤를 이었다.

이번 시즌 유력한 MVP 수상자를 묻는 문항엔 제임스 하든(휴스턴)이 야니스 안테토쿤보(밀워키)보다 많은 표를 받았다.

응답자의 44.3%가 하든을, 38.9%가 안테토쿤보를 꼽았다.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가 12.7%로 3위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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