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전문대 국내 최초 남자배구부 창단

  • 백종현
  • |
  • 입력 2019-04-05 00:00  |  수정 2019-04-05
20190405
배구단 창단식을 가진 구미대 남자배구 선수들과 내빈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구미대 제공>

구미대가 전국 전문대 최초로 남자배구부를 창단했다. 대구·경북권 대학에서 배구부를 창단한 것은 처음이다.
 

이 대학은 4일 구미시 신평동 LG게스트하우스에서 정창주 구미대 총장, 백승주 국회의원,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장, 대한배구협회 관계자,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남자 배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대한배구협회 한국대학배구연맹에 등록된 국내 대학 남자배구부는 구미대롤 합쳐 14개 대학이 됐다.
 

구미대 배구단은 국가대표 출신 방지섭 코치(45)를 선임하고,  트레이너, 팀 닥터, 전력분석관 등 스텝 3명과 고교  배구 선수 출신 6명을 영입했다. 지난해 전국고교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이끈 구미 현일고 출신 이신빈·김현재 선수가 주축이다.
 

현재  대구·경북권 남자배구부는 초등 6개팀, 중등 4개팀, 고교 3개팀(등록 선수 33명)이 활동하고 있다. 구미대 배구부는 오는 19일 경산시에서 열리는 경북도민체전과 생활체육 전국 남녀배구대회(6월), 제100회 전국체전(10월)에 출전할 예정이다.
 

정창주 총장은 "신설 남자배구부는 대구·경북권 고교 배구 선수들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선수들의 대학 진학의 길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