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로노 ‘2시간6분’ 서울국제마라톤 우승

  • 입력 2019-03-18 00:00  |  수정 2019-03-18
男 심종섭·女 안슬기 국내 1위
케냐 로노 ‘2시간6분’ 서울국제마라톤 우승

토머스 키플라갓 로노(케냐·사진)가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2019 서울국제마라톤대회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 첫 대회를 치른 케냐 출신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케냐명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은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다.

로노는 17일 서울시 중구 광화문 앞을 출발해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42.195㎞ 풀코스를 2시간06분00초에 달렸다. 2시간07분09초의 종전 기록을 넘어선 개인 최고 기록이다. 2위는 2시간06분12초의 엘리샤 킵치르치르 로티키(케냐)가 차지했다. 2시간06분22초에 완주한 마이크 킵툼 보이트(케냐)는 3위에 올랐다.

국내 남자부 1위는 심종섭(한국전력)이 차지했다. 심종섭은 2시간12분57초의 개인 최고 기록(종전 2시간13분28초)을 세우며 전체 8위, 국내 1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데시 지사 모코닌(바레인)이 2시간23분44초로 우승했다. 안슬기(SH공사)는 2시간27분28초의 개인 최고 기록(종전 2시간28분17초)으로 국내 여자부 1위, 전체 6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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