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오전 대구 중구 포정동 대보사우나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오전 대구 중구 포정동 대보사우나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7시 11분쯤 화재가 난 뒤 4시간 만인 11시10분쯤 현장에 도착했다.
김 장관은 11시 40분 수제화 골목에 위치한 커뮤니티센터에서 상세한 사고 경위 등을 브리핑 받고 사고 발생 원인 및 진상규명, 재발방지 등 향후 수습과정 등을 직접 챙기며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김 장관은 또 "사상자마다 전담공무원을 한 명씩 배치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보고를 받고 곧바로 소방복을 입은 채 화재현장 내부를 둘러봤다.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 등과 함께 수습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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