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구미 유치 위해선 ‘대구생활권’ 강조해야”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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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9 08:01  |  수정 2019-02-19 08:01  |  발행일 2019-02-19 제10면
구미경실련 성명 발표

[구미] 구미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선 ‘대구와 상생이 가능한 구미국가산업단지’라는 점을 부각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미경실련은 18일 낸 성명에서 “대기업 입지 선정 기준의 1순위는 연구개발 인력이 선호하는 ‘대도시급 정주여건’으로 대구는 뮤지컬·클래식·오페라 인프라가 완비돼 있기 때문에 서울을 제외한 공연문화도시 1순위”라면서 “뿐만 아니라 내년 대구권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대구~구미가 왕복 1시간이면 출퇴근이 가능한 만큼 ‘대구생활권 구미산단’을 강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대구·구미 문화교류협약’을 통해 대구 문화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대기업이 원하는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구미·대구의 전향적 관계 개선의 시발점으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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