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후보 “文정부가 망친 경제 살릴 전문가”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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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9   |  발행일 2019-02-19 제5면   |  수정 2019-02-19
김광림 후보 “文정부가 망친 경제 살릴 전문가”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김광림 후보(안동)는 정견발표에서 자신이 ‘경제전문가’임을 적극 내세웠다.

김 후보는 “TK의 아들 김광림, 고향에서 대구·경북 당원동지께 지지를 호소한다”며 “대구 대봉초등에서 교사 생활을 하면서 저녁으로 영남대 경제학과에 다녔다”며 TK 출신임을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정부의 운동권 이념경제로 인해 지역 경제가 무너졌고, 한국 경제가 쓰러지고 있다”며 “김광림이 공산당에 맞서 혈투를 벌인 이곳 낙동강 전선의 의병처럼 족보 없는 소득주도 정책을 종치게 하고,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에게 일자리를, 어르신에게는 편안한 노후를 드려야 한다”며 “세분의 법조인 출신 당대표 후보, 네분의 청년 최고후보, 여덟분의 최고위원 후보 중 경제후보는 저 김광림이 유일하다. 제가 한국당을 실력있는 경제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또 본인이 계파에서 자유로운 후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저는 계파, 정쟁, 삿대질을 모른다. 해 본 적이 없다. 말 대신 일했고 정책, 예산, 경제로 소통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똘똘 뭉쳐 청와대가 망쳐버린 경제, 집 나간 일자리 전부 찾아오자”라고 강조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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