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공고, 남아공 자매학교 방문…영아 교육센터에 성금 100만원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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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4 07:51  |  수정 2019-01-14 07:51  |  발행일 2019-01-14 제17면

◇…경북공고(교장 남호준) 학생들이 14일부터 25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자매학교 모뉴먼트 파크 하이스쿨을 방문해 국제교류활동을 벌인다.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을 흑인 빈민가 영아들을 돌보는 교육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1~3학년 학생 10명과 교사 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자매학교 학생과 지속가능발전교육, 인권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9박12일간 국제교류활동을 한다.

앞서 방문단은 지난해 11월21일 학교에서 ‘남아공 Day’를 운영했다. 국제교류 홍보를 비롯해 남아공을 소개하고 빈민층 학생을 돕는 바자회를 열었다. 이렇게 모은 수익금과 환경동아리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교직원 성금 등 100만원을 남아공 빈민가 영아들을 돌보는 빅토리아 에듀센터에 전달하기로 했다.

남호준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활동으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고 있는 남아공 학생을 보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긍정적인 도전정신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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