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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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3 07:27  |  수정 2018-12-13 07:27  |  발행일 2018-12-13 제9면

영천 자호천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정부가 차단방역 조치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11일 영천 자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중간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AI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 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철새 도래지와 인근 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해당 지자체의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동원한 매일 소독 실시 등의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 3∼4일이 걸릴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지난 6일 채취한 경산 금호강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환경부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AI(H7N7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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