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2-2 무승부에도 유리한 고지 선점 …국내에도 최고시청류 7%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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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2 00:00  |  수정 2018-12-12
20181212
사진: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말레이시아와 경합을 벌였다.  


지난 11일(한국 시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1차전에서 베트남이 말레이시아와 치열한 접점을 벌였다. 

 
이날 베트남은 경기 초반부터 말레이시아 선수들의 험한 플레이와 수만명의 야유를 견뎌내고 전반 22분, 25분 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팬들의 환호를 모았다.

이후 이어진 후반전 경기에서 베트남, 말레이시아 선수들은 서로 몸싸움을 벌이며 많은 체력을 소모했고, 결국 베트남이 말레이시아에 2점을 내주며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박항서 매직’과 함께 지난 1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베트남은 오는 15일 오후 9시30분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0-0이나 1-1로 비겨도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오후 9시45분(이하 한국시각) SBS스포츠에서 중계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1차전 시청률은 무려 4.7%(SBS스포츠)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계룡선녀전(드라마·3.3%) 뇌섹시대-문제적남자(예능·2.1%) 등 국내 드라마·예능을 뛰어넘은 국내 케이블 시청률 일간 1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이다.


지난 필리핀과의 4강 2차전 시청률(2.6%)보다 2%p 이상, 4강 1차전 시청률(1.5%)보다 3%p 이상 늘어난 수치이기도 하다. 특히 후반전 막바지 분당 시청률은 무려 7%를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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