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축구 윤덕여號 내년 6월 월드컵 3위 佛과 첫 경기

  • 입력 2018-12-10 00:00  |  수정 2018-12-10

2회 연속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윤덕여호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개최국 프랑스,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격돌한다.

FIFA 랭킹 14위인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9일 프랑스 파리의 라 센 뮈지칼에서 열린 여자 월드컵 조 추첨에서 프랑스(3위), 노르웨이(13위), 나이지리아(39위)와 A조에 편성됐다.

프랑스, 노르웨이는 한국 여자축구가 처음 월드컵 본선을 경험했던 2003년 미국대회 때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른 팀이다.

한국은 역대 여자 월드컵에서 통산 세 번째이자 2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2003년 미국 대회에 처음 출전해 조별리그 3전 전패를 당했던 한국은 2015년 캐나다 대회 때 조별리그 1승1무1패로 역대 첫 조별리그 승리와 역대 첫 16강 진출을 일궈냈다. 이에 따라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회 연속 본선 무대에 진출, 내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을 통해 2회 연속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은 개최국 프랑스와 A조에 속하면서 한국 시각으로 내년 6월8일 오전 5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개최국 프랑스와 개막전을 치르는 주인공이 됐다. 윤덕여호는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 역대 첫 16강 진출에 성공한 뒤 프랑스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노렸지만 0-3으로 패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어 4년 만에 설욕전을 노리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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