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자 위원장 |
지난 6일 심사를 거쳐 대구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을 3조2천628억원으로 확정한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황순자 위원장(달서구·자유한국당)은 대구시 예산안 심사에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예산 편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9일 내년 대구시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중학교 무상급식 예산 414억원 전액을 시의회 예결위에서 반영한 황 예결위원장은 “한정된 재정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데 중점을 두고 심사하고 있다”면서 “내년도 대구시 예산안 심사도 시의회 각 상임위의 심사 결과와 대구시 여건 및 지역 현실 등을 감안, 조목조목 따져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예산안 편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황 위원장은 “8대 대구시의회는 민주당 시의원이 5명이나 입성하면서 양당 체제가 구축된 만큼 한국당 시의원뿐만 아니라 민주당 시의원들의 목소리도 경청해 여야가 모두 만족할 만한 예산안 도출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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