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t급 ‘문무대왕호’ 오늘 취항…조업지도·재난구조 등 활동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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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7 07:32  |  수정 2018-12-07 07:32  |  발행일 2018-12-07 제7면
88t급 ‘문무대왕호’ 오늘 취항…조업지도·재난구조 등 활동
7일 취항하는 경주시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 <경주시 제공>

경주 동해안을 지킬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가 7일 감포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문무대왕호는 사업비 50억원을 투입, 지난해 11월부터 건조에 들어가 시운전·검사를 거쳐 지난 8월 목포에서 진수식을 가졌다. 88t급으로 길이 33.5m·폭 6m·높이 2.8m다. 최대 승선인원은 30명(승무원 6·일반 24명)으로 가볍고 부식에 강한 강판·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동해안 거센 파도에도 최대 21노트의 선속을 유지할 수 있도록 1천959마력의 고속디젤엔진을 주기관으로 사용했다. 어구·어장에 피해를 주지 않는 워터제트 추진 방식이다.

문무대왕호는 안전 조업지도·불법어업 사전단속·해양재해 예방·재난 구조·해양오염 예찰방제 활동 등을 펼친다. 특히 2020년 감포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청소년 해양역사문화탐방·해양축제 지원 등 경주 바다를 적극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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