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 심사에서 중점적으로 검토할 부분은 효율성과 형평성입니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6일부터 내년도 예산심의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3명의 초선 의원들의 한결같은 일성이다.
이재도 도의원(포항)은 “우선 민생과 관련된 예산을 편성한 뒤 SOC(사회간접자본) 사업과 도지사의 공약사항의 순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김득환 도의원(구미)은 “특정 지역 및 일부 도민이 과도하게 이득을 누리게 되는지 살펴 지역 간 균형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자료들을 반복적으로 검토해 세밀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태춘 도의원(비례)은 “경북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주민소득 증대 등 민생현안사업과 재해나 재난안전대책 등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이 최대한 지원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부터 13일 까지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에서 제출한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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