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부시 장례사절로 방미…폼페이오와 회담 추진

  • 입력 2018-12-04 00:00  |  수정 2018-12-04
강경화 단장으로 조윤제 대사·류진 풍산회장 등으로 사절단 구성

 정부는 최근 별세한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장례식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조문 사절단을 파견한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부시 전 대통령 장례식이 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워싱턴 대성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조문 사절단 파견 계획을 밝혔다.


 사절단은 강 장관을 단장으로 조윤제 주 미국대사, 류진 풍산그룹 회장 등으로 구성된다고 노 대변인은 설명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향년 94세로 타계했다.


 노 대변인은 강 장관이 미국 방문 계기에 미측 인사 면담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번 장례식에는 미국의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강 장관도 미 정부 측 인사들과 교류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장관이 회담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방남과 제2차 북미정상회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비핵화 협상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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