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오전엔 국회 오후엔 중국행

  • 진식
  • |
  • 입력 2018-11-27 07:41  |  수정 2018-11-27 07:41  |  발행일 2018-11-27 제10면
지역예산 확보 국회 협조 구해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 부탁
중국선 대구시 정책 알리기도
권영진 대구시장, 오전엔 국회 오후엔 중국행

권영진 대구시장이 국비예산 확보와 중국과의 협력교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권 시장은 26일 오전엔 국회로 달려가고, 오후엔 중국 출장길에 오르는 등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권 시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2회 한중 지사·성장회의’ 참석에 앞서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예산 및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당초 권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베이징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었으나 오후로 미루고 국회로 달려갔다. 안상수(예결위원장), 조정식(민주당 간사), 장제원(자유한국당 간사), 이혜훈 의원(바른미래당 간사) 등을 만나 국비 확보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행보였던 것. 권 시장은 또 곽상도·이은재(자유한국당 계수소위 위원), 조응천(민주당 계수소위 위원), 김현곤(민주당 TK 특위위원장), 유승민(바른미래당 의원), 김영선 의원(민주당 환노위전문위원) 등과도 면담하고 지역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와 한국물기술인증원 대구 유치를 부탁했다.

물기술인증원은 물관리기술 또는 물관리 제품의 위생안전, 품질 및 성능 등을 확보하기 위한 인·검증 및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관이다. 현재 대구·인천·광주가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권 시장은 “지금 국회에선 예산안 심사가 막바지에 이르러 모두가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과 이해를 구하고 설득해 대구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 시장은 27일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관하는 한중 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해 대구시의 주요 정책을 알리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진식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