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 몰린 김천부항댐 걷기…전국구 행사로 또 한걸음

  • 박현주,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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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2 07:11  |  수정 2018-11-12 08:16  |  발행일 2018-11-12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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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김천 부항댐 산내들공원에서 열린 ‘제5회 김천부항댐 전국가족걷기대회 & K-water 행복페스티벌’에 참가한 시민과 전국 걷기 마니아들이 부항댐 위를 걷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영남일보·김천시·K-water가 주최·주관한 ‘제5회 김천부항댐 전국가족걷기대회 & K-water 행복페스티벌’이 10일 김천부항댐 산내들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는 김천부항댐의 환상적인 가을 풍광을 만끽하려는 1만여명이 운집해 명실상부한 ‘전국구 걷기행사’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남에서도 많은 걷기 마니아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재경·재구 김천향우회 회원들은 오랜만에 살가운 고향의 정취에 흠뻑 빠졌다. 특히 가족을 동반한 젊은 층이 눈에 많이 띄어 이 행사가 ‘가족의 정을 나누고 다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대회 축사에서 “걷는 것만으로도 모든 병의 90%가 나을 만큼 걷기는 최고의 명약이다. 이 대회를 통해 김천부항댐 환경을 더욱 개선해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도 “김천부항댐 레인보 집와이어는 ‘죽기 전에 꼭 해 봐야 할 레저’일 정도로 유명하다. 이 대회를 전국 행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학수 K-water 사장은 “김천부항댐이 국내 최고의 ‘친수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엔 송언석 국회의원(김천·자유한국당), 나영민 김천시의회 운영위원장, 나기보·박판수 경북도의원,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정경윤 대구지방환경청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천=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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