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컴퓨터정보과 보노보노팀 2018 산학협력EXPO 교육부장관상 수상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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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1 16:14  |  수정 2018-11-11 16:14  |  발행일 2018-11-11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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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산학협력EXPO' 전국 팀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영남이공대 보노보노팀이 송현직 영남이공대 산학협력단 단장(왼쪽 셋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총장 박재훈) 컴퓨터정보과 3학년 김경환씨 등 4명으로 구성된 보노보노팀이 는 지난 8일 부산 BEXCO에서 진행된 '2018 산학협력EXPO' 전국 팀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팀을 이끌고 있는 김경환씨는 시각장애 5급으로 버스 진입시 형태는 보이지만, 번호가 잘 보이지 않아 버스를 자주 놓치는 사례를 접한 뒤 시각장애인과 고령화 사회에 따른 어르신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컴퓨터정보과 김준형교수,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협약산업체<주>아이엠이에스과 공동으로 음성인식기술은 물론 GPS가 ㎝단위까지 측정이 가능한 비콘 기술을 이용하여 '저시력자를 위한 귀로 보는 버스알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은 버스정류장에 버스진입시 음성 또는 진동을 통해 버스가 들어오는 것을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버스 탑승 이후에는 하차정류장에 도착 전 미리 알려주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김경환씨는 "시각 장애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작된 프로젝트가 이렇게 큰 상으로까지 이어질지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 이번 버스알림 어플리케이션은 버스에서 깜빡 잠들거나, 휴대폰 컨텐츠 즐기다가 버스를 놓치는 경우, 어린 학생들의 정확한 승하차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영남이공대 전기자동화과 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전기쟁이팀'은 '스스로 움직이는 자전거스탠드 받침대'를 선보여, 특별상을 수상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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