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대학창의발명대회 산자부장관상 등 5개 부문 수상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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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1 16:12  |  수정 2018-11-11 16:12  |  발행일 2018-11-11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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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금오공대 학생들이 '2018 대학창의발명대회'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가 지난 8일 서울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학창의발명대회' 시상식에서 5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5개 대학에서 4천959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17개 대학 35팀의 작품이 선정됐다.
 

금오공대 학생들은 산통부장관상을 비롯해 한국발명진흥회장상·대한금속재료학회장상·한국화학공학회장상·최다신청 발명동아리상(금오공대 동아리 '거북선신화')을 수상했다. 특히 김상현(산업공학부 3년)·이승호(산업공학부 2년)·곽도렬(기계시스템공학과 3년)씨는 화재 발생 시 빠르게 유독가스를 차단해주는 '화재고글 마스크' 아이디어로 산통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곽현서씨(컴퓨터공학과 2년) 외 2명은 'LED 의료용 개구기' 아이디어로 한국화학공학회장상을 받았다.
 

김상현씨는 "화재 시 신속·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배운 인간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관련 아이디어가 실생활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연구해 인명사고의 위험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활발한 창의 교육을 펼쳐 지난 2015년 대회부터 지금까지 국무총리상·산통부장관상을 받는 등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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