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사상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정책간담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영천시와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 지역위원회는 지난 15일 영천시 영상회의실에서 당정 정책간담회가 가졌다. 무소속의 최기문 영천시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영천시는 자유한국당과의 당협 정책간담회만 가져왔다. 이날 당정 정책간담회에서는 렛츠런파크 조성 사업과 농산물유통단지 조성 사업,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 시장은 대구시계~금호 간 국도 6차로 확장,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금호~영천 연장, 탄약창 제3지역 이전 등에 대해 민주당에서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영천시 발전을 위해서 현안사업에 대해 토의하고 정보를 공유해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등 도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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