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해명에 디스패치, 상반된 김유미 카톡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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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9 00:00  |  수정 2018-09-19
20180919
사진:연합뉴스

최희섭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이혼한 아내 김유미에 줘야할 양육비 미지급 논란을 해명했다.

 

최희섭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제 이혼과 양육비 지급과 관련해 잘못된 내용이 있어 사실 그대로의 정확한 사실을 설명드리고자 한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양육비를 지급해왔다. 그러나 최근 전 아내와 연락이 닿지 않으며 아이와의 접견도 어려워졌다"라며 "서로 감정적인 앙금이 남은 상황이었다. 아이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 연락도 되지 않아 양육비를 몇 차례 전달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최희섭은 또 "최근 양육비 갈등을 조정해주는 기관을 통해 이 문제를 원만히 협의했고, 미지급된 양육비를 모두 전달한 상황이다. 아이와 접견 문제도 원만히 합의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희섭과 김유미는 지난 2017년 10월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둘 사이에는 1명의 자녀가 있으며 양육은 김유미 씨가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디스패치'는 19일 전처 김유미가 그에게 보낸 다수의 카톡 내용도 공개했다.


카톡 메시지에 의하면 김유미는 이달 3일에 전 남편으로부터 작년 11월분의 양육비 백만원을 받았고 이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아이가 힘들어 하고 있다며 미지급된 칠백삼십 만원에 대해서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또 다른 카톡에는 아이가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고 있으니 시간을 내서 놀아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희섭은 미국 메이저리그를 거친 후 지난 2007년 기아타이거스에 입단해 2015년 은퇴했다.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을 전공한 김유미는 2006년 미스코리아 미로 당선됐으며 2007년 김경식과 함께 SBS플러스 ‘탱자 연예뉴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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