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경희대·상지대 연합팀, KIOM 글로벌원정대 大賞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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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8 07:49  |  수정 2018-09-18 07:49  |  발행일 2018-09-18 제21면
동국대·경희대·상지대 연합팀, KIOM 글로벌원정대 大賞
13일 대전 한국한의학연구원 기술표준센터에서는 열린 ‘2018 KIOM 글로벌원정대’ 성과보고회에서 김종열 한의학연구원장(앞줄 왼쪽 여섯째)과 대상 등을 수상한 3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의학연구원 제공>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KIOM)은 지난 13일 오후 2시 한의학연 한의기술표준센터 제마홀에서 ‘2018 KIOM 글로벌원정대’ 성과보고회를 갖고 ‘K.F.C.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K.F.C.(Korean Future Cancer system)팀’은 동국대 한의학 본과 2년 이성민·최호철, 경희대 한의대 본과 2년 김혜린, 상지대 한의대 본과 1년 임채원 학생으로 구성된 연합팀이다. 이들은 ‘한국형 통합 암 치료 발전 방향 연구’를 주제로 미국을 탐방했으며 상장과 장학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우수상 ‘잇다팀’(대구한의대 예과 2년 승혜빈, 대구한의대 대학원 연지혜, 원광대 한의대 본과 4년 유미선·본과 3년 이지현)은 ‘동아시아 한국 의서 현황 파악 및 네트워크 형성’을 주제로 일본·중국·대만을 탐방해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장려상 ‘Paradise of Dementia Patients팀’(대전대 한의대 예과 2년 현지윤·배지원·심영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2년 윤서빈)은 ‘치매치료에 있어 한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영국·네덜란드를 탐방하고 상장과 장학금 50만원을 수상했다.

‘K.F.C.팀’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미국의 통합 종양학과와 관련된 다양한 직군 및 기관 탐방을 통해 현재 한의학의 암치료에 있어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한국형 통합 암치료의 방향을 체계적으로 제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김종열 한의학연구원장은 “원정대 연수 경험이 개인의 성장은 물론 미래 한의학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의 활용에 더욱 신경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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