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피플] 허들 金 정혜림과 동명이인 트라이애슬론 정혜림도 있다

  • 입력 2018-08-31 00:00  |  수정 2018-08-31
[A피플] 허들 金 정혜림과 동명이인 트라이애슬론 정혜림도 있다

여자 100m 허들에서 정혜림(광주시청)이 우승하는 날, ‘철인 소녀’ 정혜림(19·통영시청)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렇게 썼다. “진천에서부터 같은 이름이라서 신기하고 반가웠고 영광이었다. 언니가 금메달 따신 이후 이름도 알리고 트라이애슬론도 시합 전 한 번 더 알리게 돼 기쁘다. 기운 받아서 힘내볼게요.” ‘아시아 허들 여제’ 정혜림과 벌써 트라이애슬론 간판으로 올라선 정혜림은 동명이인이다. 정혜림은 지난 26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100m 허들에서 우승했다. 이젠 ‘철인’ 정혜림이 경기력으로 답할 차례다. 트라이애슬론은 이번 아시안게임의 마지막 메달이 나오는 종목이다. 인도네시아 팔렘방에서 31일 여자 개인전을 시작으로 9월1일 남자 개인전, 9월2일 혼성릴레이를 펼친다. 한국은 2014년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혼성릴레이에서 허민호, 김지환, 정혜림, 김규리가 이어 달려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 이상의 성과를 기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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