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려욱, 소프라노 조수미와 한 무대 선다

  • 입력 2018-08-14 00:00  |  수정 2018-08-14
9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파크콘서트
20180814
연합뉴스

 슈퍼주니어 려욱이 다음 달 소프라노 조수미와 한 무대에 선다.
 14일 크레디아와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SJ에 따르면 려욱은 오는 9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야외 클래식 공연 'The-K한국교직원공제회 파크 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조수미가 주인공인 이 공연 테마는 유럽 예술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한 '원 나이트 인 파리(One Night in Paris)'.
 파리로 건너온 미망인 이야기를 다룬 오페레타 '메리 위도우', 프랑스 국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19세기 말 프랑스 환락가 세계를 담은 '물랭루주',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레미제라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샹송 '장밋빛 인생' 등이 연주된다.


 려욱은 조수미와 함께 팝송 '아이 러브 파리'(I LOVE PARIS)를 부르며, 깜짝 개인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려욱은 "조수미 선생님과 같은 무대에 선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3년 전 조수미선생님 공연을 보고, 막연히 듀엣을 꿈꿨었는데 그 꿈이 이뤄져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조수미는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운 젊은 세대에게 대중음악 아이콘의 참여는 자연스럽게 클래식을 알릴 기회"라며 "려욱 군은 성공한 대중가수임에도 겸손했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 열정에 감동받았다. 함께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R석 10만원, S석 7만원, 4인 테이블석 24만원, 피크닉석 4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문의 ☎ 클럽발코니 1577-526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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