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피플] 김국영 100m 예선부터 전력질주

  • 입력 2018-08-13 00:00  |  수정 2018-08-13
[A피플] 김국영 100m 예선부터 전력질주

육상 남자 100m 한국기록(10초07) 보유자이자, 10년 가까이 단거리의 간판으로 활약 중인 김국영(광주시청)은 “결승점을 통과한 뒤 멍했던 적이 많다. 대체 내가 무엇을 한 걸까라고 후회하곤 했다”며 “순간의 실수로 경기를 망친 적이 많다. 그럴 때는 100m 경기가 너무 잔인하다”고 했다. 김국영은 “단거리 선수의 숙명 아닐까. 그리고 많은 분이 100m를 육상의 하이라이트라고 불러 주기도 한다”며 “세계의 벽이 여전히 높고, 내가 실망을 자주 안겼는데도 많은 팬께서 ‘9초대’ ‘한국기록’ 등을 기대해주신다. 책임감을 느낀다. 동시에 즐거움도 느낀다”고 말했다. 김국영은 “15일 열리는 100m 예선부터 과감하게 뛸 생각이다. 예선에서 시즌 베스트(10초20) 이상을 뛰고 싶다”며 “100m 예선이 잘 풀리면, 26일 준결승과 결승에서도 자신 있게 뛸 수 있다. 이어 열리는 200m와 400m 계주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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