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 스포츠 교류로 중국 관광객 유치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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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05 16:53  |  수정 2018-08-05 16:54  |  발행일 2018-08-0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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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북관광공사 회의실에서 경북관공공사, 경주시, 경주시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중국 하남성 학교 축구대표단 관계자들과 '한·중 청소년 축구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관광공사 제공>

 경북관광공사가 중국과 축구 등 스포츠 교류를 통한 유커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경북관광공사는 지난 2·3일 이틀간 경주에서 '한·중 청소년 축구교류'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중국 하남성 학교 축구대표단을 대상으로 경북의 우수한 축구 인프라를 홍보하고, 경북과 하남성 간 유소년 축구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북관광공사 회의실에서 관광공사·경주시·경주시축구협회 관계자, 하남성 학교 축구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어 대표단은 경주축구공원에서 경주시축구협회와 축구장 시설을 둘러보고 청소년 축구 훈련시스템 등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청소년 축구 인프라를 확인한 중국 축구 대표단은 경주가 축구 전지 훈련의 최적지임을 확인했다. 또 석장동 화랑마을을 둘러본 후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하남성 궈웨이웨이 학교 축구대표단장은 "경주는 청소년 축구 인프라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역사문화·스포츠도시로 수학여행이나 스포츠,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춘 경북관광공사 사장대행은 "경북의 축구 인프라 홍보를 통해 유커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축구 선수 5천명 육성과 정부 차원의 유소년 선수 육성, 2030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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