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 연구용역 발주

  • 입력 2018-07-17 09:51  |  수정 2018-07-17 09:51  |  발행일 2018-07-17 제1면
"영·호남 연계 초광역 남부경제권 구축 기초"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일명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위한 연구용역이 시작됐다.
 대구시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한국교통연구원에 달빛내륙철도 건설 용역을 발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역 예산 3억원은 대구시와 광주시가 1억5천만원씩 분담했다.


 이 용역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비한 경제성 분석,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한 논리 개발 등을 목표로 한다.


 달빛내륙철도는 대구∼광주 191.6㎞를 잇는 고속화 철도다. 시속 200∼250㎞로 광주∼대구를 1시간 안에 주행할 수 있다.
 이 철도를 놓으면 영·호남 교통 여건을 개선해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기적으로 대구∼경주∼포항 KTX, 광주∼나주∼목포 KTX 등과 연결해 남북철도교류 시대에도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달빛내륙철도는 1천300만 영·호남 연계로 초광역 남부경제권을 구축하는 데 초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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