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섬유, 獨서 72만유로 상담실적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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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7 07:47  |  수정 2018-07-17 07:47  |  발행일 2018-07-17 제17면
9개 업체 패션전문전시회 참가

경북지역 섬유업체들이 독일시장 공략에 나서 큰 성과를 거뒀다.

경북테크노파크 천연소재융합연구센터는 지난 3~5일 사흘간 독일 베를린 엑스포센터 시티에서 열린 패션 전문 전시회 ‘독일 파노라마 베를린 2018’에 지역기업 9개사가 참여해 현지 업체 13개사의 협업과 4만유로의 샘플 오더 협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담실적은 총 52건으로 72만유로 규모다.

‘독일 파노라마 베를린’은 세계 패션계의 최신 경향을 보여주는 전시회다. 올해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이 주를 이뤘으며 PLA, 리사이클 섬유, 가죽 등을 활용한 의류, 소품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북TP는 경북섬유관을 꾸려 지역의 기능성 섬유소재에 대해 홍보했다.

영천의 천연염색업체 <주>화수목은 이번 전시회에서 독일 영화의상제작기업, 프랑스 천연소재의류기업, 스페인 재생가죽기업, 터키 패션 브랜드 등 현지업체 13개사에 협업요청을 받았고, 4개사로부터 2만유로의 샘플 오더 협의를 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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