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미리보기] 15일 제주전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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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4   |  발행일 2018-07-14 제20면   |  수정 2018-07-14
강력한 용병 삼각편대에 든든한 조현우…
주전일부 빠진 제주 꺾고 첫 연승 거둘까

대구FC가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지난 11일 상주에 1-0으로 원정 첫 승리를 거두며 리그 11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이 기세를 제주까지 끌고 갈 심산이다. 15일 오후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1 17라운드를 치르는 대구는 세징야, 에드가, 조세로 꾸려지 브라질 삼각편대를 중심으로 한 공격에 방점을 둔다.

대구보다 승점 2점 앞서 10위를 달리고 있는 전남이 최근 들어 부진에 빠져 있다. 대구가 제주를 상대로 연승에 성공한다면 10위로 올라갈 수 있다.

세징야는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4도움으로 도움 3위에 올라있고, 통산 19득점-19도움으로 곧 20-20클럽 입성을 앞두고 있다.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에드가, 조세도 제주의 골문을 노릴 예정이다.

조현우는 지난 상주와의 경기에서 수차례 슈퍼세이브를 만들어내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제주는 리그 3위에 랭크돼 있다. 대구는 제주와 통산전적 7승10무18패로 열세다. 올 시즌 한 차례 맞대결에서도 패했다. 하지만 주전 이찬동과 알렉스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지난 경기 경남과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번 원정이 대구가 제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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