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윤 “대구시, 지난 5월 과불화화합물 검출 확인후 어떤 조치했나”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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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4   |  발행일 2018-07-14 제3면   |  수정 2018-07-14
‘수돗물 사태’추가 의혹 제기

임대윤 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최근 논란이 된 ‘대구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추가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임 전 후보는 13일 ‘대구 수돗물 과불화화합물 사태 보고 및 문제점’이라는 자료를 내고 “지난해 부산 환경청에서 부산대의 한 교수에게 낙동강에서 과불화 화학물질이 검출되는지 용역을 의뢰했고, 올해 4월 해당 교수 측에서 화학물질이 검출된다고 낙동강 환경유역청에 최종 보고했다”며 “이를 낙동강 환경유역청에서 환경부로 보고하고, 올해 5월 환경부에선 관련 지자체 관계자에게 통보를 했다. 같은 달 대구시가 매곡정수장 수질검사를 시행해 과불화화합물의 검출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 5월 환경부에서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지난달 초엔 부산지역 언론에서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며 “대구시가 지난 5월 과불화화합물 검출을 확인하고도 어떤 조치를 했는가. 또한 관련 사안을 왜 시민들에게 발표하지 않았나”라며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그는 또 “관련 기사를 부산지역 언론에선 6월 초에 보도했는데, 당시 대구 언론은 해당 사실을 왜 보도하지 않았는지도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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