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독서문화 정착 토론클럽 교수 121명·학생 717명 참여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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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6 09:11  |  수정 2018-06-16 09:11  |  발행일 2018-06-16 제21면
제7기 ‘다독다톡’ 프로그램 수료식
토론도서로 서바이벌 퀴즈 대회도
계명문화대 독서문화 정착 토론클럽 교수 121명·학생 717명 참여
계명문화대 다독다톡 수료식 참가자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가 독서문화의 저변확대와 토론을 통해 독서력과 발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한 제7기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多讀多Talk)’프로그램이 결실을 거뒀다. 학교 측은 지난 11일 대학 보건관 동산홀에서 수료식을 갖고 우수팀을 시상했다.

독서토론클럽 제7기에는 138개 그룹, 121명의 교수, 71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그룹별로 지도교수 1명과 학생 5∼6명이 참여했다. 각 팀은 매월 지정도서 1권을 선정하고 독서한 후 지도교수 지도하에 학생들의 자율적인 발표와 토론을 3회 이상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과 우수팀 5팀, 장려상 12팀, 입상 23팀 총 43팀이 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세무회계정보 ‘6기 우수상 7기 대상’그룹(지도교수 최수천)은 상장과 장학금 50만원을, 최우수상 2팀은 상장과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우수상은 상장과 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장려상과 입상팀은 약간의 장학금과 수료증을, 나머지 95팀은 수료증을 각각 받았다.

박명호 총장은 격려사에서 “전 세계에서 교수 전체가 학생들과 함께 독서그룹을 운영하는 학교는 우리 계명문화대가 유일할 정도로 자랑스러운 프로그램”이라면서 “책 속에는 힘이 있어, 어려움을 겪을 때 현명하게 헤쳐나갈 힘의 원동력이 될 것이니, 8기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는 제7기 다독다톡 수료식에 앞서 2차 토론도서인 ‘열한계단’에서 출제된 문제를 갖고 서바이벌 형식의 ‘독서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 끝까지 문제를 푼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계명문화대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은 2015년 4월 26개 그룹 131명을 시작으로 제2기는 129개 그룹 643명, 제3기는 149개 그룹 759명, 제4기는 131개 그룹 670명, 제5기에는 154개 그룹 790명, 제6기에는 141개 그룹 717명, 제7기에는 717명이 수료해 누적인원 4천427명이 수료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면서 교내 독서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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