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세탁물 공장 폭발 사고로 화재 2명 사망 1명 부상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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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6   |  발행일 2018-06-16 제8면   |  수정 201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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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고령 장기공단에서 발생환 폭발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인명수색을 펼치고 있다. <고령소방서 제공>

[고령] 15일 오후 4시26분경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공단 <주>한영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으며, 공장건물(806㎡ 규모)은 전파됐다. 이 공장은 대구 종합병원 등에서 배출되는 병원 세탁물 세탁 공장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고령·성주소방서를 비롯해 경북도 소방본부, 중앙본부구조단 등이 긴급 출동해 진화 및 인명피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 공장의 경우 오후 2~3시면 직원들이 퇴근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망자가 발견됨에 따라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자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 공장 하루 처리 세탁량은 7천200㎏이며, 폐수 배출량은 116.3㎥(최대용량은 하루 280㎥)로 설치·신고됐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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