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대구혁신도시 서한 e-stay 이달 중 모델하우스 오픈

  • 노인호
  • |
  • 입력 2018-06-11   |  발행일 2018-06-11 제20면   |  수정 2018-06-11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대구혁신도시 서한 e-stay 이달 중 모델하우스 오픈
6월 중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인 서한의 대구혁신도시 서한 이스테이(e-stay). <서한 제공>

<주>서한은 6월 중 대구혁신도시에 대구 최초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인 서한이스테이(e-stay)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는 옛 뉴스테이 사업에 공공지원을 강화하고 주거서비스를 높여 무주택자에게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민간임대아파트를 제공한다는 정부의 신 주거정책이다.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은 필요 없다. 단 품질은 일반 민영아파트 수준이며 민영 분양아파트에 없는 특별한 주거서비스도 제공된다. 2년마다 재계약 시 전월세금 상승폭은 5% 미만으로 제한돼 있다.

10일 서한에 따르면, 서한 e-stay는 대구혁신도시 A4블록, 연장 예정인 1호선 사복역세권에 전용면적 59㎡ 총 477세대가 들어선다. 새로 들어선 코스트코와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했고, 단지 인근에 대규모 제2수목원과 친환경 휴양지 안심창조밸리가 예정돼 있는 곳이다.

또 2년 재계약시 전월세금 상승폭이 5%로 제한돼 있지만, 서한 측은 이보다 낮은 연 0.9%로 책정할 예정이어서 집 없는 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한 관계자는 “공공임대아파트보다 저렴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가 무주택자에게 비싼 집을 사지 않고도 그 이상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은 거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혁신도시 서한e-stay에 KT ICT시스템으로 기가지니, 지능형 홈네트워크, 단지 전체 무료 wi-fi Zone을 제공한다. 단지 내엔 피트니스센터, 셀프건강검진, 골프연습장, 멀티플레이존, 어린이집, 나눔도서관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한편 서한 e-stay모델하우스는 동대구 파티마병원 삼거리 인근에 준비 중이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