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5년 이후 첫 ‘5연승’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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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6   |  발행일 2018-05-26 제21면   |  수정 2018-05-26
삼성 6 - 1 두산
백정현 개인 최다 8이닝 소화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2승
타선, 선발 전원 출루·10안타
20180526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두산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파죽지세의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1위팀 두산을 상대로 5연승에 성공하며 중위권 진입을 향해 가속도를 붙였다.

삼성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전에서 6-1로 승리, 시즌 5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의 5연승 행진은 2015년 9월17일 SK전부터 9월23일 수원 kt전까지 5연승 이후 무려 975일 만이다.

선발 백정현이 자신의 별명인 ‘백쇼’(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커쇼와 같이 잘 던진다고 해서 붙은 별명)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날 백정현은 개인통산 한경기 최다이닝인 8이닝을 채우며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압도,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선발 전원 출루에 성공한 타선은 9회까지 장단 10안타를 몰아쳤다. 구자욱, 강민호, 박한이가 각각 2안타씩을 뽑으며 맹활약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오늘의 선발 (26일 잠실)
△삼성=아델만
△두산=린드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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