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팍 개장 첫 스윕승 삼성 9 - 2 롯데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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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5   |  발행일 2018-05-25 제19면   |  수정 2018-05-25
20180525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롯데 경기 4회 말 1사 만루 삼성 김헌곤 역전 2타점 적시타 때 이원석이 홈으로 슬라이딩 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로 홈 구장을 옮긴 이후 첫 스윕을 달성했다. 삼성은 24일 라팍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전에서 9-2로 승리, 이번 3연전(22~24일)을 모두 이겼다.

삼성이 라팍에서 올린 스윕은 2016년 3월19일 개장 이후 797일째 만이다. 삼성의 마지막 스윕은 지난해 5월19~21일 대전에서 치른 한화 3연전이었다. 7.1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선발 보니야가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찍으며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삼성은 0-1로 뒤진 4회말 1사 만루에 김헌곤의 2타점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5회말 박해민의 투런포와 러프의 적시타로 3점 더 보탠 삼성은 7회말 3점, 8회말 1점을 더 뽑아 롯데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명민준기자

오늘의 선발 (25일 잠실)
△삼성=백정현
△두산=유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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