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피플] 日 공무원마라토너 가와우치 “직장 그만두고 선수로 뛰겠다”

  • 입력 2018-04-21 00:00  |  수정 2018-04-21
[S피플] 日 공무원마라토너 가와우치 “직장 그만두고 선수로 뛰겠다”

일본인 ‘공무원 마라토너’로 최근 유서 깊은 미국 보스턴 마라톤 남자부에서 우승한 가와우치 유키(31)가 프로선수로 활동할 뜻을 밝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0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와우치는 전날 자신이 직원으로 근무 중인 사이타마현의 현립고등학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내년 봄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대로 (경기가) 될 수 있는 것은 (앞으로) 수년간밖에 될 수 없다"며 “인생을 걸고 현 상황을 타파해 보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그는 직장에 다니면서 대회에 출전하는 공무원 마라토너의 어려움을 설명한 뒤 “나 자신의 최고 시기는 길어야 10년, 아마 5년일 것"이라며 “세계와 싸울 기회가 있는데도 싸우지 않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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