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공고, 경북도기능경기대회 金7 銀5 銅5…10월 전국대회 출전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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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7 08:20  |  수정 2018-04-17 08:20  |  발행일 2018-04-17 제28면
경주 신라공고, 경북도기능경기대회 金7 銀5 銅5…10월 전국대회 출전
금오공고에서 2018년 경북도 기능경기대회 시상식이 최근 열린 가운데 이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따낸 경주 신라공고 학생들이 교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 신라공고(교장 조인호)가 최근 금오공고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경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따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가 주관한 가운데 46개 종목에 학생·일반인 등 487명이 참했다. 신라공고는 8개 종목에 출전해 7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자동차 차체수리에 최자헌·박신근·이태호·안경진군이, 자동차정비에 조석준·박성규·노한이·이상학군이, 자동차페인팅에 노우혁·안다빈·남기훈·장시원군이, 배관에 권세영·강혜구·윤인혁·김기현군이, 판금 철골구조물에 이성헌·권민욱·이재한군이, 메카트로닉스에 김성필·정원혁·박지섭·황윤재군이, 용접에 김종수군이 각각 금메달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오는 10월 전남도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북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또 수상종목의 국가기술자격 시험이 면제돼 관련 직종 자격증이 주어진다.

신라공고는 1991년부터 경북도 기능경기대회에 출전, 올해 27년째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숙련된 기능기술인을 배출하면서 지역의 기술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입상자 대부분이 산학협력과 연계돼 ‘선 취업, 후 진학’의 좋은 사례를 남기고 있어 기능기술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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