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3배…‘손’ 예상 이적료 1천억원 돌파

  • 입력 2018-03-21 00:00  |  수정 2018-03-21
FIFA 스포츠연구센터 조사
3년 만에 3배…‘손’ 예상 이적료 1천억원 돌파

소속팀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에 나선 손흥민의 몸값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의 리서치 회사인 CIES 옵저버토리는 20일(한국시각) 유럽 5대 리그 이적 시장에 나온 선수들을 대상으로 예상 이적료 등 가치 평가를 했다. 이 평가서에서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9천40만유로(약 1천194억원)로 조사됐다. 손흥민은 2015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계약 기간 5년에 이적료 3천만 유로(397억원)를 기록했는데, 불과 3년 만에 몸값이 세 배 이상 뛰었다.

CIES 옵저버토리는 선수와 팀의 기량, 연령, 포지션 등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손흥민을 높이 평가했다. 현재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년 정도 남아있다. 토트넘은 새로운 조건의 계약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현재 주급은 6만파운드 수준이다.

한편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한 선수는 토트넘 해리 케인(1억9천800만유로), 2위는 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1억9천700만유로)가 차지했다. 예상 몸값에서 영입 때 쓴 이적료를 뺀 금액인 이적료 가치 순위에선 손흥민이 로멜루 루카쿠(맨유)와 함께 공동 35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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