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시니어클럽 회계팀장…공금 2천여만원 횡령 고발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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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1   |  발행일 2018-03-21 제11면   |  수정 2018-03-21

대구 달성군 산하기관의 여직원이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피소됐다. 달성군은 지난 14일 달성복지재단 산하 달성시니어클럽에서 보조금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50대 팀장 A씨가 공금을 횡령했다며 대구지검에 형사 고발했다. 군청은 자체 감사를 통해 A씨가 2017년 한 해에만 허위 지출서류 작성으로 경로당 일거리 창출사업 관련 보조금 2천800여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파악했다. A씨가 시니어클럽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만큼 횡령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군청은 해당사업 수탁기관 사무 전반의 회계질서 문란 사례 여부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달성군청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승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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