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21∼22일 많은 눈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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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0 07:23  |  수정 2018-03-20 07:23  |  발행일 2018-03-20 제9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春分·21일)을 기점으로 대구·경북에 꽤 많은 양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은 “21일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경북 남부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22일 오전까지 대구·경북 전역에 눈이 오겠다”고 19일 예보했다. 예상 강설량은 10㎝ 내외다. 경북 북동산지의 경우 최대 20㎝까지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2℃, 포항 4℃, 안동 1℃, 경주 2℃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경주 3℃, 포항 5℃, 안동 4℃로 예상했다. 22일 최저기온은 대구 1℃, 포항 3℃, 안동 0℃, 경주 2℃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에 비해 3~4℃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습기를 많이 포함해 눈의 하중이 큰 만큼 비닐하우스·축사 등 시설물 붕괴 방지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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