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공고 재학생 5명 독일 WMU사에 취업 ‘화제’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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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4   |  발행일 2018-02-24 제21면   |  수정 2018-02-24
경주 신라공고 재학생 5명 독일 WMU사에 취업 ‘화제’
경주 신라공고 김준영·이도윤·하헌우·김준호·원승준군이 독일 WMU사에 취업하는 쾌거를 올렸다.

경주 신라공고(교장 조인호) 재학생 5명이 교육부 글로벌 현장학습을 마치고 독일 WMU(Weser Metall Umformtechnik) 회사에 모두 취업하는 쾌거를 올렸다. 주인공은 자동차기계과 3학년 김준영·이도윤·하헌우군과 전기과 김준호군, 전자과 원승준군이다. 이들은 지난해 8월10일~올해 1월31일 6개월 간 자매학교인 독일 헤르비히 블랑커츠 고교와 MOU 관계에 있는 WMU에서 학업·현장실무를 병행했다. 정통 독일식 도제교육을 통해 선진기술을 배웠다.

이같은 성과는 2016년부터 독일에 담당교사(유우종 교사)를 파견해 상호 교류의 물꼬를 튼 것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4월과 11월엔 독일 학생과 신라공고생들이 서로 오가며 상호 교류를 가졌다.

신라공고는 독일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 ‘2017 글로벌 현장학습 우수 사업단’에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인호 신라공고 교장은 “앞으로도 해마다 독일 글로벌 현장학습을 추진해 학생들에게 유럽 선진 기술 습득과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 이는 학교 교육지표인 세계 제일의 기술인 육성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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