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5일 TV프로 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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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4 08:14  |  수정 2018-02-24 08:14  |  발행일 2018-02-24 제19면

돌담문화 완벽 보존된 여서도

◇다큐멘터리 3일(KBS2 밤 10시40분)

완도에서 남동쪽 41㎞ 거리에 외딴섬 여서도가 있다. 여서도는 40여 가구, 7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작은 섬이다. 이 섬은 강한 바람 때문에 수백 년 전부터 지붕을 낮게 만들고 사방에 돌담을 쌓았는데 낮은 높이에서부터 견고하게 쌓아 올린 돌담은 마치 거대한 성곽처럼 보인다. 바람으로부터 인간과 작물이 살아남기 위해 만들기 시작한 여서도의 돌담은 밭담, 집담을 비롯해 총 연장 2㎞가 대부분 원형 그대로 남아있다. 한국의 섬 중 돌담문화가 가장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는 여서도는 전남도에서 선정한 ‘2018년 가고 싶은 섬’이기도 하다. 선조들의 지혜가 깃들어 있는 돌담에서 전해지는 섬의 옛 이야기를 들여다봤다.

태양·정도 위기 빠뜨리는 수잔나

◇밥상 차리는 남자(MBC 밤 10시30분)

한결의 혈액형에서 이상함을 느낀 소원은 신모에게 한결이 검사 받았던 병원에 대해 묻는다. 수잔나의 계략으로 애리는 새로 오픈한 매장의 고기를 바꿔치기하여 태양과 정도를 위기에 빠뜨린다. 한편, 가족 식사 자리에서 캐빈을 만난 춘옥은 초면임에도 낯설지가 않다며 친밀감을 느끼고 캐빈도 이에 화답하는데….

전통시장이 쇠퇴하는 이유는?

◇미래기획 2030(KBS1 밤 11시30분)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제가 도입된 지 6년. 한 설문조사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어디서 쇼핑을 하는가’란 질문에 대형마트 대신 전통시장을 이용한다는 답변은 9.4%에 불과했다. 대형마트가 의무휴업을 하면 전통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소비자들의 장보기 패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이다.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규제가 해법이 되지 않는 현실과, 전통시장이 쇠퇴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짚어본다. 영국, 일본 등 해외 유통선진국과 국내의 사례를 통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본다. 스스로의 경쟁력을 키워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난 국내외 전통시장 사례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진정한 해법을 제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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