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전공취업역량강화캠프에서 문경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문경대·경운대 간호학과가 제58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했다. 문경대는 107명, 경운대는 151명이다. 전국 평균 합격률은 지난해보다 0.3%포인트 낮아진 96.1%.
문경대 간호학과 신은희 학과장은 “4학년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초~올해 1월 말 교과목별 특강·모의고사·그룹별 자율학습 등을 내용으로 특별반을 운영한 게 좋은 결과를 낸 원동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문경대 간호학과는 2014년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간호교육기관 인증을 받았다. 전문 교수진과 시뮬레이션센터 등 최첨단 실습실을 갖춰 해마다 우수한 간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경운대 간호학과도 국시 100% 합격을 위해 해마다 특강·모의고사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4학년생에게 취업전담 지도교수를 배정해 상담·지도를 하는 ‘멘토링 교수제’를 운영 중이다. 이에 힘입어 학생들은 서울대병원·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경희대병원 등 유명 병원에도 취업하고 있다. 권말숙 학과장은 “앞으로도 학생의 열정·노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간호사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남정현 기자
문경을 가장 잘 아는 기자조규덕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