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13일 오후 3시29분쯤 경주 내남면 용장리 경부고속도로 부산 기점 63㎞ 지점에서 서울 방향으로 가던 화물차, 승용차 등 13대가 연이어 추돌했다. 이 사고로 6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는 보수 공사로 인해 차로 폭이 줄어든 구간에서 발생했다. 추돌 사고로 한 시간 정도 5㎞가량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도로공사는 울산 활천IC에서 국도로 차량을 우회하도록 하다가 오후 4시30분부터는 2차로 가운데 1개 차로에 대해 통행을 재개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