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받던 영덕군 공무원 이틀째 소식없어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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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3   |  발행일 2017-12-13 제9면   |  수정 2017-12-13
가족에 “살기 싫다” 집 나가

[영덕]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던 영덕군 5급 공무원 A씨(57)가 집을 나간 뒤 이틀째 소식이 없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6시20분쯤 휴대폰을 둔 채 집을 나갔으며, 이후 연락이 없자 가족이 실종신고를 했다. 최근 가족에게 “살기 싫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 A씨는 뇌물공여 혐의로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경북지방경찰청의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 찍힌 마지막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일대를 집중 탐문하고 있으며 장비와 인원을 더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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