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 2월 말까지 복지사각 집중조사

  • 박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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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30 07:30  |  수정 2017-11-30 07:30  |  발행일 2017-11-30 제8면

대구시는 내년 2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조사를 통해 제도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한다.

조사 대상은 △기초수급 탈락 가구 △단전·단수 및 각종 공과금 체납 등 위기가구 △복지제도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않은 가구 △주거가 취약하거나 불안정한 가구 등이다.

특히 이달부터 긴급지원 대상이 확대되면서 주소득자가 아닌 부소득자(가구별 1명 한정)의 휴·폐업, 실직 등으로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도 조사 및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조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군마다 실정에 맞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이들은 무료급식이용자, 일용근로자, 쪽방생활인, 다가구주택 세입자 등 복지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을 직접 방문해 상담한다. 또 지역 사정을 잘 아는 통(이)장과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기관 등과도 협력해 빈틈없는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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