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대표팀 26일 중국과 한판

  • 입력 2017-11-25 00:00  |  수정 2017-11-25
韓 FIBA랭킹 10계단 낮지만
최근 국제무대서 두차례 승리

뉴질랜드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따낸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이번에는 홈에서 중국을 상대한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26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A조 2차전 중국과 경기를 치른다. 우리나라는 23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86-80으로 승리했고, 중국 역시 같은 날 중국 난징에서 열린 홍콩과 첫 경기를 96-44 대승으로 장식했다. 따라서 한국과 중국의 26일 맞대결에서 이기는 쪽은 2연승으로 A조 단독 선두에 나서게 되면서 각 조 상위 3개국이 나가는 2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이게 된다.

FIBA 랭킹 24위인 중국은 34위인 우리나라보다 순위가 10계단이나 높지만 이번 지역 예선에는 젊은 선수들 위주의 대표팀을 꾸렸다. 2019년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이미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기 때문에 예선 경기에 전력을 기울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나라가 중국과 국제무대에서 맞붙은 것은 올해 6월 일본에서 열린 동아시아선수권 준결승으로 한국이 연장 접전 끝에 106-104로 이겼다. 2015년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중국이 76-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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